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울산 현대의 U-18팀 현대고 수비수 박규현이 독일 분데스리가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한다.
9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한 박규현은 10일 독일로 건너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박규현은 프로 우선지명을 받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183cm에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왼발을 사용하며 제공권, 스피드, 빌드업에 능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지난 5월 U-18 대표팀의 2019 차이나컵 우승 주역이었다.
당시 우승 뒤 해외 유명 축구선수처럼 트로피에 발을 넣거나 올리는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U-17 대표팀의 한국-독일 교류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브레멘 관계자가 영입을 추진했다.
박규현은 “울산 현대는 나를 키워준 고마운 구단이다. 이곳에서 배운 걸 독일에서 잘 활용해 울산 현대와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브레멘에서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해 더 성장하겠다”고 임대 이적 소감을 밝혔다.
박규현은 오인표(오스트리아 LASK 린츠 완전 이적)와 홍현석(오스트리아 FC 주니오스 임대)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 기간 중 유럽 리그 이적 소식을 알린 울산 현대 유스 시스템 출신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유럽에서 활약하며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현우와 김규형(이상 크로아티아 GNK 디나모 자그레브)까지 총 5명의 울산 현대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이 2019-20시즌 유럽 무대를 누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산 현대의 U-18팀 현대고 수비수 박규현이 독일 분데스리가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한다.
9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한 박규현은 10일 독일로 건너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박규현은 프로 우선지명을 받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183cm에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왼발을 사용하며 제공권, 스피드, 빌드업에 능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지난 5월 U-18 대표팀의 2019 차이나컵 우승 주역이었다.
당시 우승 뒤 해외 유명 축구선수처럼 트로피에 발을 넣거나 올리는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가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U-17 대표팀의 한국-독일 교류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브레멘 관계자가 영입을 추진했다.
박규현은 “울산 현대는 나를 키워준 고마운 구단이다. 이곳에서 배운 걸 독일에서 잘 활용해 울산 현대와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브레멘에서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해 더 성장하겠다”고 임대 이적 소감을 밝혔다.
박규현은 오인표(오스트리아 LASK 린츠 완전 이적)와 홍현석(오스트리아 FC 주니오스 임대)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 기간 중 유럽 리그 이적 소식을 알린 울산 현대 유스 시스템 출신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유럽에서 활약하며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현우와 김규형(이상 크로아티아 GNK 디나모 자그레브)까지 총 5명의 울산 현대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이 2019-20시즌 유럽 무대를 누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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