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C서울이 ‘대팍’에서의 대구 FC 질주를 막았다.
서울은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대구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아직 17라운드 전인 전북과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서울은 전반 34분 알리바예프가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0분 이번에는 정현철이 오스마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에만 2골로 대구를 압박했다.
리드 속 후반을 시작한 서울은 7분 만에 황순민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속공 찬스를 내준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막판 세징야에게 골을 내주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대구 홈구장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대구의 기세를 꺾는 첫 팀이 됐다.
한편 진주에서는 경남과 인천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이 전반 11분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하마드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후반 4분 경남 룩이 헤더로 동점골을 균형을 맞췄다.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C서울이 ‘대팍’에서의 대구 FC 질주를 막았다.
서울은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대구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아직 17라운드 전인 전북과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서울은 전반 34분 알리바예프가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0분 이번에는 정현철이 오스마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에만 2골로 대구를 압박했다.
리드 속 후반을 시작한 서울은 7분 만에 황순민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속공 찬스를 내준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서울은 후반 막판 세징야에게 골을 내주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대구 홈구장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대구의 기세를 꺾는 첫 팀이 됐다.
한편 진주에서는 경남과 인천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이 전반 11분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하마드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후반 4분 경남 룩이 헤더로 동점골을 균형을 맞췄다.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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