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RBC 캐나다오픈 첫날 공동 2위로 출발 [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첫날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시작했다.
임성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0·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키건 브래들리(33·미국)에 1타 뒤진 임성재는 셰인 라우리(30·아일랜드)와 닉 테일러(31·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68위인 임성재는 이 대회 종료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13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중요성이 크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3·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리며 부진했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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