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킥오프가 6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 베팅업체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보다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2004-05시즌 이후 14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처음 밟은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이 토트넘과 두 번 겨뤄 다 이겼으나 모두 박빙의 1골차 싸움이었다.
그렇지만 베팅업체는 리버풀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역대 최고 우승 경쟁을 벌인 리버풀의 기세가 낫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EPL에서는 막바지 기복이 심했다.
1일 오후 10시 현재, 주요 베팅업체가 산정한 리버풀의 승리 배당은 1.90배다. 토트넘의 승리 배당은 4.31배, 90분 무승부는 3.64배로 리버풀의 절대적인 우세를 예상했다. 배당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베팅업체마다 배당의 차이는 크지 않다.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의 승리 배당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저가 4.10배다.
다만 모든 경기가 베팅업체의 정배당으로 결과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변도 일어난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6경기에서 역배당을 세 차례나 기록했다.
한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이 72%다”라고 했다.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28%에 불과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킥오프가 6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 베팅업체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보다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2004-05시즌 이후 14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처음 밟은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이 토트넘과 두 번 겨뤄 다 이겼으나 모두 박빙의 1골차 싸움이었다.
그렇지만 베팅업체는 리버풀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EPL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역대 최고 우승 경쟁을 벌인 리버풀의 기세가 낫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EPL에서는 막바지 기복이 심했다.
1일 오후 10시 현재, 주요 베팅업체가 산정한 리버풀의 승리 배당은 1.90배다. 토트넘의 승리 배당은 4.31배, 90분 무승부는 3.64배로 리버풀의 절대적인 우세를 예상했다. 배당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베팅업체마다 배당의 차이는 크지 않다.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의 승리 배당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저가 4.10배다.
다만 모든 경기가 베팅업체의 정배당으로 결과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변도 일어난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6경기에서 역배당을 세 차례나 기록했다.
한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이 72%다”라고 했다.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28%에 불과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