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오늘 미국은 어머니날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아내에게 오늘 승리를 주고 싶었다.”
kt위즈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알칸타라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4승(3패)째를 거두게 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9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던 키움 상대로 의미있는 위닝시리즈였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오늘 팀이 위닝시리즈를 이어가서 기쁘다. 특히 미국은 어머니날인데, 오늘 승리를 세 아이의 엄마인 아내에게 주고 싶어 열심히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8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졌기에 완투 욕심도 났을 법. 그러나 알칸타라는 “완투 생각은 없었다”며 “팀이 이기길 바랐고, 그래서 앞으로도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미국은 어머니날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아내에게 오늘 승리를 주고 싶었다.”
kt위즈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알칸타라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4승(3패)째를 거두게 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9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던 키움 상대로 의미있는 위닝시리즈였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오늘 팀이 위닝시리즈를 이어가서 기쁘다. 특히 미국은 어머니날인데, 오늘 승리를 세 아이의 엄마인 아내에게 주고 싶어 열심히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8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졌기에 완투 욕심도 났을 법. 그러나 알칸타라는 “완투 생각은 없었다”며 “팀이 이기길 바랐고, 그래서 앞으로도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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