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이 또 홈경기 첫 승을 놓쳤다. 화살은 최 감독이 아니라 마렉 함식에게 향했다.
다롄은 21일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6라운드서 충칭 리판과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야닉 카라스코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11분 뒤 페르난지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다롄은 1승 3무 2패(승점 6)로 슈퍼리그 10위에 머물렀다. 홈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하다. 원정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운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도 22일 “결과가 나빴지, 내용은 좋았다”라며 최 감독을 두둔했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2000만유로 추정)를 지급하고 영입한 함식의 침묵에 비판했다.
이 언론은 “함식이 카라스코와 호흡을 맞춰 공격을 전개하는 게 (이전 경기보다)괜찮았다. 그러나 카라스코와 비교해 함식은 자신감이 떨어졌다. 더 대범하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롄은 7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1골 수준이다. 슈퍼리그 최소 득점 공동 5위다. 함식은 6경기(513분)에 출전했으나 득점,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나스포츠’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수준급 외국인선수는 경기마다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함식이 하루빨리 개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함식도 다롄이 그를 영입한 이유 중 하나가 득점력(나폴리 시절 121골)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이 또 홈경기 첫 승을 놓쳤다. 화살은 최 감독이 아니라 마렉 함식에게 향했다.
다롄은 21일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6라운드서 충칭 리판과 1-1로 비겼다. 후반 23분 야닉 카라스코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11분 뒤 페르난지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다롄은 1승 3무 2패(승점 6)로 슈퍼리그 10위에 머물렀다. 홈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하다. 원정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운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도 22일 “결과가 나빴지, 내용은 좋았다”라며 최 감독을 두둔했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2000만유로 추정)를 지급하고 영입한 함식의 침묵에 비판했다.
이 언론은 “함식이 카라스코와 호흡을 맞춰 공격을 전개하는 게 (이전 경기보다)괜찮았다. 그러나 카라스코와 비교해 함식은 자신감이 떨어졌다. 더 대범하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롄은 7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1골 수준이다. 슈퍼리그 최소 득점 공동 5위다. 함식은 6경기(513분)에 출전했으나 득점,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나스포츠’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수준급 외국인선수는 경기마다 제 몫을 해줘야 한다. 함식이 하루빨리 개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함식도 다롄이 그를 영입한 이유 중 하나가 득점력(나폴리 시절 121골)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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