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만큼이나 더 뜨겁게 뛴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경험부족을 인정하면서도 다음을 기약했다.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91-92로 패했다. 이날 8765명 시즌 최다관중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인천 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 싸운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 승기를 잡았으나 마지막 현대모비스 흐름을 막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 역시 “경험의 차이다. 막판 3점슛을 줘서는 안 됐다. 국내선수들이 더 자신감있게 해야 한다. 경험의 차이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경기 전에도 경험의 현대모비스에 비해 부족한 경험의 차이를 포인트로 꼽았는데 경기 후에도 이를 다시 지적했다.
이날 유 감독은 경기 중간 심판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등 선수만큼이나 큰 에너지를 쏟았다. 시리즈 전부터도 간절함을 강조한 유 감독으로서는 경기 양상이 넘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기에 더 격한 감정이 드러났다.
다만 유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다음 경기를 잘 하면 끝까지 갈 수도 있다. 잘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유 감독은 기디 팟츠의 부상으로 긴급수혈한 투 할로웨이에 대해 “긴급하게 선수를 데려왔는데 첫 경기임에도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였다. 연습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잘해줬다”며 호평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91-92로 패했다. 이날 8765명 시즌 최다관중이 운집하는 등 뜨거운 인천 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 싸운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 승기를 잡았으나 마지막 현대모비스 흐름을 막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 역시 “경험의 차이다. 막판 3점슛을 줘서는 안 됐다. 국내선수들이 더 자신감있게 해야 한다. 경험의 차이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경기 전에도 경험의 현대모비스에 비해 부족한 경험의 차이를 포인트로 꼽았는데 경기 후에도 이를 다시 지적했다.
이날 유 감독은 경기 중간 심판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등 선수만큼이나 큰 에너지를 쏟았다. 시리즈 전부터도 간절함을 강조한 유 감독으로서는 경기 양상이 넘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기에 더 격한 감정이 드러났다.
다만 유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다음 경기를 잘 하면 끝까지 갈 수도 있다. 잘 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유 감독은 기디 팟츠의 부상으로 긴급수혈한 투 할로웨이에 대해 “긴급하게 선수를 데려왔는데 첫 경기임에도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였다. 연습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잘해줬다”며 호평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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