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가도 론조 볼이 지난 2월 구단 허락없이 수술을 받으려고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디 어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시즌 막판 레이커스 사장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사임했던 매직 존슨이 사장 부임 기간 팀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개했다.
그중 가장 큰 사건은 2월말에 있었다. 발목 부상에서 재활중이던 가드 볼이 구단 허락없이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
이 수술은 당시 그의 사업 파트너였던 앨런 포스터와 부친 라바 볼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리안젤로 볼의 발목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에게 수술을 맡기려고 한 것.
론조는 이 사실을 뒤늦게 구단에 알렸고, 랍 펠린카 단장은 선수에게 수술을 할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결국 볼은 수술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가 전용기를 보내 볼을 데려왔다. 지난 1월 휴스턴 원정 도중 발목을 다쳤던 볼은 결국 남은 시즌 복귀하지 못했다.
디 어슬레틱은 존슨 사장이 이 과정에서 선수 에이전트 등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재앙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매직이 LA 사장으로 부임한 기간 일어난 수많은 부차적인 일들 중 한 가지 예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존슨 사장이 버티기에 레이커스 구단은 너무 불안정했고, 더이상 여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 사퇴를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 어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시즌 막판 레이커스 사장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사임했던 매직 존슨이 사장 부임 기간 팀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개했다.
그중 가장 큰 사건은 2월말에 있었다. 발목 부상에서 재활중이던 가드 볼이 구단 허락없이 수술을 받으려고 했다.
이 수술은 당시 그의 사업 파트너였던 앨런 포스터와 부친 라바 볼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리안젤로 볼의 발목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에게 수술을 맡기려고 한 것.
론조는 이 사실을 뒤늦게 구단에 알렸고, 랍 펠린카 단장은 선수에게 수술을 할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결국 볼은 수술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가 전용기를 보내 볼을 데려왔다. 지난 1월 휴스턴 원정 도중 발목을 다쳤던 볼은 결국 남은 시즌 복귀하지 못했다.
디 어슬레틱은 존슨 사장이 이 과정에서 선수 에이전트 등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재앙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매직이 LA 사장으로 부임한 기간 일어난 수많은 부차적인 일들 중 한 가지 예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존슨 사장이 버티기에 레이커스 구단은 너무 불안정했고, 더이상 여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 사퇴를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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