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유소년 야구, 한국 야구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틀"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였던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유소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3월30일 충북 충주야구장에서 '제2회 이승엽드림야구캠프'를 개최했다.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승엽야구장학재단과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야구캠프는 지난해 9월 인천지역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충북 충주시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재단 이사장인 이승엽 홍보대사를 비롯해 오정복 전 kt위즈 코치, 삼성라이온즈 투수 출신 채형직 코치, 히어로즈 출신으로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지냈던 안태영 코치가 참여해 스트레칭과 캐치볼, 타격·내야수비·외야수비 클리닉, 학년별 홈런왕레이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엽 홍보대사와 일일 코치진들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수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의 야구 미래는 유소년 야구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소년 야구는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틀이다. 앞으로 신한은행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소년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엽드림야구캠프는 오는 7월과 10월에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