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불펜 운영에서 승부수를 던졌던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말했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11-10으로 이겼다. 9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로 승리를 거뒀다.
그에 앞서 우드워드 감독은 10-10 동점을 허용한 8회초 2사 2루에서 마무리 호세 르클럭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드워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르클럭은 전날 경기에서도 투구를 한 상태였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동점 상황에서 연투를 시킨 것. 그는 "오늘 경기를 지면 내일 경기에 마무리 투수를 쓰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 타자들이 타석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믿었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압박했고 그리고 해냈다"며 말을 이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홈런 3개 포함 11개의 안타로 11점을 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드워드는 "박스스코어를 보면서 우리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생사적인 모습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멋진 승리였다"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친 텍사스는 하루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3연전에 들어가다. "아직 159경기가 남았다"며 말을 이은 우드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똑같은 정신 자세로 싸우는 것"이라며 남은 시즌도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11-10으로 이겼다. 9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로 승리를 거뒀다.
그에 앞서 우드워드 감독은 10-10 동점을 허용한 8회초 2사 2루에서 마무리 호세 르클럭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드워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르클럭은 전날 경기에서도 투구를 한 상태였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동점 상황에서 연투를 시킨 것. 그는 "오늘 경기를 지면 내일 경기에 마무리 투수를 쓰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 타자들이 타석에서 보여주는 내용을 믿었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압박했고 그리고 해냈다"며 말을 이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홈런 3개 포함 11개의 안타로 11점을 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드워드는 "박스스코어를 보면서 우리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생사적인 모습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멋진 승리였다"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친 텍사스는 하루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3연전에 들어가다. "아직 159경기가 남았다"며 말을 이은 우드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똑같은 정신 자세로 싸우는 것"이라며 남은 시즌도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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