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경기, 토트넘 또 다시 패…`안필드 악몽` 언제 끝나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리버풀의 홈에서 또다시 패했다.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렸다.
그 결과 토트넘은 리버풀에 1대 2로 졌다.
안필드에서 치른 지난 24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데 그쳤던 토트넘은 이날도 패하며 '안필드 악몽'을 극복하지 못했다.

홈 37경기 연속 무패행진(27승 10무)을 이어간 리버풀은 다시 한번 '홈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잠시 빼앗겼던 리그 선두(승점 79)도 다시 탈환하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할 전망이다.
3위(승점 61)를 유지한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와 승점 격차를 만들지 못하고 위태로운 순위 경쟁을 계속하게 됐다.
후반 24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앤드루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에릭센의 빗맞은 크로스가 모라의 앞으로 흘러가며 '행운의 골'이 터졌다.
이렇게 무승부로 끝나는 듯 싶었지만 종료직전 나온 자책골로 승리는 리버풀에게로 돌아갔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