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두 번째 맞대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23일) 개막전서 패한 설욕을 푸는데 성공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NC는 호수비와 홈런으로 흐름의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빈타에 허덕이며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7회초부터 역전에 나섰다. 1사에서 박해민(수비실책)과 구자욱(사구)이 출루해 1사 1,2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NC가 바로 반격에 나서자, 삼성 역시 8회초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 점 더 달아나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계속 끌려가면서 힘든 상황이 이어졌는데 불펜의 호투가 발판이 돼 결과적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타격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6일 부산으로 넘어가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두 번째 맞대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23일) 개막전서 패한 설욕을 푸는데 성공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NC는 호수비와 홈런으로 흐름의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빈타에 허덕이며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7회초부터 역전에 나섰다. 1사에서 박해민(수비실책)과 구자욱(사구)이 출루해 1사 1,2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NC가 바로 반격에 나서자, 삼성 역시 8회초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 점 더 달아나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계속 끌려가면서 힘든 상황이 이어졌는데 불펜의 호투가 발판이 돼 결과적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타격을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6일 부산으로 넘어가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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