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은퇴를 선언한 스즈키 이치로(46)이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이치로가 21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치로는 야구사에 전인미답의 실적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은 투수의 경우 통산 300승, 타자의 경우 3000안타 혹은 500홈런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기자단 투표에서도 75%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은퇴 후 5년 이상이 지나야 하지만 이치로는 1년 만에 선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2001년 신인상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MVP로 선정돼 강렬한 데뷔를 마쳤다. 이후 통산 3089안타를 기록하며 일본 야구사에 새로운 업적을 남겼다. 명예의전당 후보 자격은 얻은 상황이라 입성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현역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입고 이날을 맞이한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치로는 “야구를 사랑했다. 아마 내일도 훈련하고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변치 않는다. 가만히 있진 못 할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이치로가 21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치로는 야구사에 전인미답의 실적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은 투수의 경우 통산 300승, 타자의 경우 3000안타 혹은 500홈런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기자단 투표에서도 75%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은퇴 후 5년 이상이 지나야 하지만 이치로는 1년 만에 선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2001년 신인상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MVP로 선정돼 강렬한 데뷔를 마쳤다. 이후 통산 3089안타를 기록하며 일본 야구사에 새로운 업적을 남겼다. 명예의전당 후보 자격은 얻은 상황이라 입성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현역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입고 이날을 맞이한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치로는 “야구를 사랑했다. 아마 내일도 훈련하고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변치 않는다. 가만히 있진 못 할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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