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40인 명단 안에 있던 우완 투수 J.T. 브루베이커, 루이스 에스코바, 미치 켈러를 마이너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
여기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우완 다리오 아그라잴, 에두아르도 베라, 좌완 엘비스 에스코바, 블레이크 와이맨,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켈러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그는 올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 26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는 3경기(선발 2경기)에서 4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0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 홈런 2개를 허용한 그는 6회를 2루타 한 개만 허용하고 끝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켈러는 '93.7 더 팬'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좋은 배움의 기회였고 (마이너 캠프로) 내려가 이닝을 늘리고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는 말을 남겼다.
닐 헌팅턴 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그도 알고 있다. 그는 몇 가지 일을 해결한 뒤 다시 그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어리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40인 명단 안에 있던 우완 투수 J.T. 브루베이커, 루이스 에스코바, 미치 켈러를 마이너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
여기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우완 다리오 아그라잴, 에두아르도 베라, 좌완 엘비스 에스코바, 블레이크 와이맨,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켈러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그는 올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 26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는 3경기(선발 2경기)에서 4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0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 홈런 2개를 허용한 그는 6회를 2루타 한 개만 허용하고 끝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켈러는 '93.7 더 팬'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좋은 배움의 기회였고 (마이너 캠프로) 내려가 이닝을 늘리고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는 말을 남겼다.
닐 헌팅턴 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그도 알고 있다. 그는 몇 가지 일을 해결한 뒤 다시 그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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