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스날이 자멸했다. 핵심 수비수 소크라티스가 경고누적에 퇴장, 나초 몬레알의 자책골까지 자멸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됐다.
아스날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스타드 렌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던 아스날이다. 전반 4분 알렉스 이워비가 왼쪽에서 나초 몬레알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마치 크로스를 올리듯 오른발로 감아서 낮고 빠르게 찼고 이 공은 그대로 반대편 골대를 때리고 렌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아스날은 중앙수비수 소크라티스가 전반 34분 옐로카드를 받더니 전반 41분 스루패스에 의해 위기 상황을 맞자 렌 공격수의 팔을 잡아끌다 추가경고를 받고 퇴장 당하며 꼬이기 시작했다. 렌은 여기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 벵자맹 부리고도가 슈팅한 것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재차 하프발리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렌이 수적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취했고,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몬레알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자책골이 되며 아스날은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후반 43분 렌의 역습상황에서 왼쪽 크로스에 이은 이스마일라 사르의 다이빙 헤딩골까지 허용하며 아스날은 허망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원정에서 두 골차 패배로 아스날은 홈 2차전에 부담을 갖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스타드 렌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던 아스날이다. 전반 4분 알렉스 이워비가 왼쪽에서 나초 몬레알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마치 크로스를 올리듯 오른발로 감아서 낮고 빠르게 찼고 이 공은 그대로 반대편 골대를 때리고 렌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아스날은 중앙수비수 소크라티스가 전반 34분 옐로카드를 받더니 전반 41분 스루패스에 의해 위기 상황을 맞자 렌 공격수의 팔을 잡아끌다 추가경고를 받고 퇴장 당하며 꼬이기 시작했다. 렌은 여기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 벵자맹 부리고도가 슈팅한 것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재차 하프발리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렌이 수적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취했고,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몬레알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자책골이 되며 아스날은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후반 43분 렌의 역습상황에서 왼쪽 크로스에 이은 이스마일라 사르의 다이빙 헤딩골까지 허용하며 아스날은 허망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원정에서 두 골차 패배로 아스날은 홈 2차전에 부담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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