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복귀한 박성현, 필리핀투어 제패 `눈앞`…4타차 선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26)이 필리핀 여자골프투어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현은 7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라구나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필리핀투어 겸 대만 여자프로골프투어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한 필리핀의 골프 천재 소녀 유카 사소(17)가 4언더파 68타를 치며 추격했지만, 박성현의 적수가 되기엔 한참 모자랐다.
사소와 타수 차는 전날 2타에서 이날 4타로 더 벌어졌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