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야수 호세 마르티네스(30)와 다년 계약을 매었다.
카디널스는 24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2년 2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이번 계약으로 2020년 예정됐던 첫 번째 연봉 조정을 대신하게 됐다.
구단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2년간 금액은 325만 달러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1루수와 우익수로 뛰며 공격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줬다. 152경기에서 타율 0.305 출루율 0.364 장타율 0.457 17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팀내 1위, 내셔널리그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83타점은 팀내 2위이며, 그중 42타점이 2아웃 이후에 나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트레버 스토리(57타점) 크리스티안 옐리치(52타점)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전직 메이저리거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887경기를 치른 끝에 지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대타로서 0.408(49타수 20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MLB 역사상 대타로 5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케빈 세이처(0.4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디널스는 24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2년 2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이번 계약으로 2020년 예정됐던 첫 번째 연봉 조정을 대신하게 됐다.
구단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2년간 금액은 325만 달러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1루수와 우익수로 뛰며 공격면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줬다. 152경기에서 타율 0.305 출루율 0.364 장타율 0.457 17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팀내 1위, 내셔널리그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83타점은 팀내 2위이며, 그중 42타점이 2아웃 이후에 나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트레버 스토리(57타점) 크리스티안 옐리치(52타점)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전직 메이저리거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887경기를 치른 끝에 지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대타로서 0.408(49타수 20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MLB 역사상 대타로 5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케빈 세이처(0.4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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