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한국을 잊지 못하고 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소속으로 4년간 한국야구를 경험했다. 지난해에는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통산 성적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였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12월 애리조나와 2년 총 연봉 55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또한, 팀 옵션이 2년 포함됐다(최대 4년).
애리조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팬 페스트 중 가진 켈리의 인터뷰 영상을 구단 공식 트위터로 알렸다.
켈리에겐 인상 깊은 한국야구였다. 특히, 독특한 응원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켈리는 “미국과는 많이 다르다. 정말 멋졌다. 경기 분위기는 정말 훌륭했다. 북을 두드리고 음악을 틀어놓는다. 또한, 선수 개개인마다 응원가가 있다. 색다른 경험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물론, 스케일일은 메이저리그가 더 크지만 (한국에 비해)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음식도 잘 맞았다고 했다.
켈리는 “조금 매워 적응이 필요했으나 음식도 좋았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불고기를 먹고 있다. 김치도 한국에서 먹어보면서 좋아하게 됐다”라며 “한국에서 뛴 건 나와 가족에게 매우 즐겁고 좋은 기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소속으로 4년간 한국야구를 경험했다. 지난해에는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통산 성적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였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12월 애리조나와 2년 총 연봉 55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또한, 팀 옵션이 2년 포함됐다(최대 4년).
애리조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팬 페스트 중 가진 켈리의 인터뷰 영상을 구단 공식 트위터로 알렸다.
켈리에겐 인상 깊은 한국야구였다. 특히, 독특한 응원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켈리는 “미국과는 많이 다르다. 정말 멋졌다. 경기 분위기는 정말 훌륭했다. 북을 두드리고 음악을 틀어놓는다. 또한, 선수 개개인마다 응원가가 있다. 색다른 경험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물론, 스케일일은 메이저리그가 더 크지만 (한국에 비해)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음식도 잘 맞았다고 했다.
켈리는 “조금 매워 적응이 필요했으나 음식도 좋았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불고기를 먹고 있다. 김치도 한국에서 먹어보면서 좋아하게 됐다”라며 “한국에서 뛴 건 나와 가족에게 매우 즐겁고 좋은 기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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