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토리 러벨로(53)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러벨로와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에 2년이 추가된 것으로,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러벨로는 지난 2년간 애리조나에서 175승 14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93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랐고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8시즌은 LA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다 시즌 막판 3위로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다이아몬드백스는 그를 재신임했다.
마이크 헤이젠 단장은 성명을 통해 “토리의 리더십과 선수와 코치들을 연결하는 능력은 우리 팀에서 계속 키워가야 할 문화의 기반이 됐다”며 러벨로가 지난 2년간 보여준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역 시절 백업 내야수로 빅리그에서 8시즌동안 303경기에 출전했던 러벨로는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여러 구단 감독 후보로 거론되다 지난 2016년 11월 애리조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러벨로와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에 2년이 추가된 것으로,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러벨로는 지난 2년간 애리조나에서 175승 14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93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랐고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8시즌은 LA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다 시즌 막판 3위로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다이아몬드백스는 그를 재신임했다.
마이크 헤이젠 단장은 성명을 통해 “토리의 리더십과 선수와 코치들을 연결하는 능력은 우리 팀에서 계속 키워가야 할 문화의 기반이 됐다”며 러벨로가 지난 2년간 보여준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역 시절 백업 내야수로 빅리그에서 8시즌동안 303경기에 출전했던 러벨로는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여러 구단 감독 후보로 거론되다 지난 2016년 11월 애리조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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