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떠오르는 ‘테니스 여제’ 오사카 나오미(22·일본)의 호주오픈 우승소식에 일본열도가 들썩였다.
오사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를 2-1(7-6<7-2> 5-7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사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적선수로는 남녀 도합 최초로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오사카는 최근 연이은 대회에서 급성장한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평가 속 랭킹도 상승해 독보적인 자신의 시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27일 닛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언론은 일제히 오사카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자신의 SNS에 “새로운 테니스 여제 탄생이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사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를 2-1(7-6<7-2> 5-7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사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적선수로는 남녀 도합 최초로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오사카는 최근 연이은 대회에서 급성장한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평가 속 랭킹도 상승해 독보적인 자신의 시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27일 닛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언론은 일제히 오사카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자신의 SNS에 “새로운 테니스 여제 탄생이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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