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5)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하뉴는 11일 제68회 일본스포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한 하뉴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닛폰 등 보도에 따르면 하뉴는 “이 상을 주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올림픽에서의 연기는 나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하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2연패는 6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1948 생모리츠 대회, 1952 오슬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딕 버튼(미국) 이후 두 번째다.
이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 지금은 부상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팬들의 응원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뉴는 러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시리즈 5차대회 연습 도중 오른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다쳤던 부위에 또 부상이 생겼다.
이에 하뉴는 지난해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피겨 파이널에 불참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재활 중이다.
그는 오는 3월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뉴는 11일 제68회 일본스포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한 하뉴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닛폰 등 보도에 따르면 하뉴는 “이 상을 주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올림픽에서의 연기는 나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하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2연패는 6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1948 생모리츠 대회, 1952 오슬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딕 버튼(미국) 이후 두 번째다.
이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 지금은 부상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팬들의 응원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뉴는 러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시리즈 5차대회 연습 도중 오른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다쳤던 부위에 또 부상이 생겼다.
이에 하뉴는 지난해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피겨 파이널에 불참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재활 중이다.
그는 오는 3월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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