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예상대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 추첨에서 3번 포트에 배정받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본선 조 추첨 시드 배정에서 12월 FIFA 랭킹에 따라 3번 포트에 배정됐다.
FIFA는 9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의 센강 세갱섬에 있는 라센뮈지칼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월드컵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유럽 두 팀과 한조에 편성되는 것이다.
1번 포트에는 FIFA 랭킹 1위인 미국과 개최국 프랑스(FIFA 랭킹 3위), 독일(2위), 잉글랜드(4위), 캐나다(5위), 호주(6위)가 배정됐다. 2번 포트에는 일본(8위)을 비롯해 네덜란드(7위), 스웨덴(9위), 브라질(10위), 스페인(12위), 노르웨이(13위), 4번 포트에는 아르헨티나(36위), 칠레(38위), 나이지리아(39위), 카메룬(46위), 남아프리카공화국(48위), 자메이카(53위)가 각각 배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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