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NBA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 마켈레 펄츠, 문제가 발견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펄츠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펄츠가 여러 전문의들을 만나 검진을 한 결과 목 아래와 가슴 윗부분 사이에 신경에서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른바 ‘흉곽 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이라 불리는 병이다. 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의 감각이 무뎌지는 병으로 야구에서 투수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갈비뼈를 제거해 신경이 눌리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펄츠의 경우 수술대신 물리치료를 권고 받았다.
펄츠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도 19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8.2득점 3.7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슈팅이 문제다. 이번 시즌 야투 성공률 41.9%, 3점슛 성공률은 28.6%, 자유투 성공률은 56.8%에 그치고 있다. 자유투 자세를 바꿔보기도 했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에이전트가 검진을 요구했고, 검진 결과 원인이 밝혀졌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당장 물리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며, 추가 정보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펄츠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펄츠가 여러 전문의들을 만나 검진을 한 결과 목 아래와 가슴 윗부분 사이에 신경에서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른바 ‘흉곽 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이라 불리는 병이다. 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의 감각이 무뎌지는 병으로 야구에서 투수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갈비뼈를 제거해 신경이 눌리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펄츠의 경우 수술대신 물리치료를 권고 받았다.
펄츠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도 19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8.2득점 3.7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슈팅이 문제다. 이번 시즌 야투 성공률 41.9%, 3점슛 성공률은 28.6%, 자유투 성공률은 56.8%에 그치고 있다. 자유투 자세를 바꿔보기도 했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에이전트가 검진을 요구했고, 검진 결과 원인이 밝혀졌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당장 물리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며, 추가 정보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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