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윌슨(29)이 내년에도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뛴다.
소사는 LG트윈스와 작별한다.
LG는 22일 "윌슨과 옵션 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50만 달러에 2019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KBO는 외국인 선수 영입 금액을 한 명 당 100만 달러로 제한했지만, 재계약한 선수는 그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윌슨은 지난 시즌 LG에서 뛰며 170이닝을 소화하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0회 달성하는 견고한 투구를 했다. 윌슨은 2018시즌 퀄리티스타트 부문 공동 2위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LG는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29)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LG는 2019시즌 개막을 맞이할 외국인 투수 2명과의 계약이 끝났다.
2015∼2018년, 4시즌 동안 LG에서 뛴 헨리 소사는 LG와 작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