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MLB)가 선수들에게 개성을 허락한다.
메이저리그 모사는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중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구단이 지정한 색상의 신발만 착용이 가능했다. 예를 들면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선수들에게 구단 색상인 파란색이 들어간 신발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제 이 규정이 사라졌다. 선수들은 1)검정색, 흰색, 회색 2)유니폼에 들어간 색 3)구단이 지정한 추가 색상을 신발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신발 디자인도 구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단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지만, 이번 규정 개정으로 팬들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개성 있는 신발 패션을 볼 기회가 늘어났다.
이번 변화는 선수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USA투데이'는 벤 조브리스트(컵스)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 등이 신발 색상 규정을 위반했다 벌금 징계를 받은 뒤 이 규정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전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모사는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중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구단이 지정한 색상의 신발만 착용이 가능했다. 예를 들면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선수들에게 구단 색상인 파란색이 들어간 신발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제 이 규정이 사라졌다. 선수들은 1)검정색, 흰색, 회색 2)유니폼에 들어간 색 3)구단이 지정한 추가 색상을 신발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신발 디자인도 구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단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지만, 이번 규정 개정으로 팬들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개성 있는 신발 패션을 볼 기회가 늘어났다.
이번 변화는 선수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USA투데이'는 벤 조브리스트(컵스)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 등이 신발 색상 규정을 위반했다 벌금 징계를 받은 뒤 이 규정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전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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