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시즌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SK였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이 이어지는 5시간 대혈투 끝에 두산을 꺾고 얻어낸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대4 접전이 이어지던 연장 13회, 유희관의 초구를 한동민이 과감히 공략했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까마득히 넘겨버립니다.
5시간 대혈투를 끝내는 결승 홈런이자, SK의 8년 만의 우승을 쏘아올린 축포였습니다.
SK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1회, 3연속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로맥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강승호가 투런포를 터뜨려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 두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 최주환과 양의지의 연속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7차전이 그려지던 9회초 2아웃 최정이 믿을 수 없는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13회 SK는 한동민의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13회말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을 올려 최고의 피날레를 완성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민 / 한국시리즈 MVP
- "진짜 희한하게 계속 극적일 때 필요할 때 나와서 팀에 보탬이 돼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는 좀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SK의 8년만의 우승으로 끝난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가을밤 최고의 축제로 기록되기에 충분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올시즌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SK였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이 이어지는 5시간 대혈투 끝에 두산을 꺾고 얻어낸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대4 접전이 이어지던 연장 13회, 유희관의 초구를 한동민이 과감히 공략했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까마득히 넘겨버립니다.
5시간 대혈투를 끝내는 결승 홈런이자, SK의 8년 만의 우승을 쏘아올린 축포였습니다.
SK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1회, 3연속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로맥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강승호가 투런포를 터뜨려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 두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6회, 최주환과 양의지의 연속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7차전이 그려지던 9회초 2아웃 최정이 믿을 수 없는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13회 SK는 한동민의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13회말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을 올려 최고의 피날레를 완성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민 / 한국시리즈 MVP
- "진짜 희한하게 계속 극적일 때 필요할 때 나와서 팀에 보탬이 돼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는 좀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SK의 8년만의 우승으로 끝난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가을밤 최고의 축제로 기록되기에 충분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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