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는 울었지만 최주환은 날았다. 팀이 밀리던 3회말 날린 추격의 1타점 그리고 5회말 경기를 뒤집는 2타점 적시타까지. 1차전 두산이 뽑은 3점은 모두 최주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올 시즌 개인커리어 사상 첫 100타점(108타점) 이상 기록하며 진가를 선보인 최주환이 그 기세를 한국시리즈서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최주환은 “(특별함보단) 시즌의 연장선이라 생각했다. 최대한 (정규시즌처럼) 똑같이 했다. 득점찬스 때도 시즌과 다르지 않게 임했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최주환의 ‘평소처럼’ 마인드는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회 역전타 당시에도 “산체스의 시즌 때 이미지를 생각했다”며 이와 같은 마음가짐이 중요한 활약 열쇠가 됐음을 설명했다. 최주환은 거듭 “정규시즌처럼”라는 말을 반복하며 들뜨지 않은 채 타격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다만 팀 결과가 아쉬웠다. 최주환의 3타점 외 두산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쉬운 1차전 패배를 당했다. 최주환 역시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크게 의식하진 않을 것이라고. 최주환은 “(우승에는) 4승이 필요하다. 어제는 (다들) 전체적으로 방망이 감이 올라오지 않은 듯 했다. 잊고 오늘 잘 하면된다”라며 “모두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정답은 없지만 (다들)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는 “정규시즌 1위팀답게”라며 앞으로 경기에서 팀 저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개인커리어 사상 첫 100타점(108타점) 이상 기록하며 진가를 선보인 최주환이 그 기세를 한국시리즈서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최주환은 “(특별함보단) 시즌의 연장선이라 생각했다. 최대한 (정규시즌처럼) 똑같이 했다. 득점찬스 때도 시즌과 다르지 않게 임했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최주환의 ‘평소처럼’ 마인드는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회 역전타 당시에도 “산체스의 시즌 때 이미지를 생각했다”며 이와 같은 마음가짐이 중요한 활약 열쇠가 됐음을 설명했다. 최주환은 거듭 “정규시즌처럼”라는 말을 반복하며 들뜨지 않은 채 타격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다만 팀 결과가 아쉬웠다. 최주환의 3타점 외 두산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쉬운 1차전 패배를 당했다. 최주환 역시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크게 의식하진 않을 것이라고. 최주환은 “(우승에는) 4승이 필요하다. 어제는 (다들) 전체적으로 방망이 감이 올라오지 않은 듯 했다. 잊고 오늘 잘 하면된다”라며 “모두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정답은 없지만 (다들)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는 “정규시즌 1위팀답게”라며 앞으로 경기에서 팀 저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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