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이 짜릿한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로맥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SK선발 김광현과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이날 경기는 6회 들어 요동치기 시작했다. 6회초 넥센이 임병욱의 2타점 짜리 적시 2루타로 김광현을 끌어내린 뒤, 2사 2루에서 김태훈의 폭투 때 임병욱의 그림 같은 주루로 홈까지 파고 들어 먼저 3점을 냈다.
하지만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의 안타와 한동민의 2루 땅볼 때 넥센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다만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로맥이 타석에 들어섰다. 로맥은 브리검의 초구로 들어온 139km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리자, 그대로 공을 높이 띄웠고, 타구는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3-3 동점을 만드는 스리런 홈런이었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로맥의 두 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맥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SK선발 김광현과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이날 경기는 6회 들어 요동치기 시작했다. 6회초 넥센이 임병욱의 2타점 짜리 적시 2루타로 김광현을 끌어내린 뒤, 2사 2루에서 김태훈의 폭투 때 임병욱의 그림 같은 주루로 홈까지 파고 들어 먼저 3점을 냈다.
하지만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의 안타와 한동민의 2루 땅볼 때 넥센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다만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로맥이 타석에 들어섰다. 로맥은 브리검의 초구로 들어온 139km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리자, 그대로 공을 높이 띄웠고, 타구는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3-3 동점을 만드는 스리런 홈런이었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로맥의 두 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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