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총상금 487만2105 유로) 도중 기권했다.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7위·스페인)와의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에 앞서 기권을 선언했다. 나달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아직 서브를 넣을 때 근육에 불편함이 있다. 의사가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지난 9월 US오픈 준결승에서 4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상대하다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2개월 만에 출격할 예정이었다.
나달이 기권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를 되찾게 됐다. 조코비치가 세계 1위를 찾는 것은 2016년 11월 파리에서 앤디 머리(영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지 딱 2년 만이 된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48위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2-0(7-5 6-1)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7위·스페인)와의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에 앞서 기권을 선언했다. 나달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아직 서브를 넣을 때 근육에 불편함이 있다. 의사가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지난 9월 US오픈 준결승에서 4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상대하다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2개월 만에 출격할 예정이었다.
나달이 기권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를 되찾게 됐다. 조코비치가 세계 1위를 찾는 것은 2016년 11월 파리에서 앤디 머리(영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지 딱 2년 만이 된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48위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2-0(7-5 6-1)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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