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조 지라디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신시내티 레즈 감독 자리를 고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 애틀랜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지라디는 브래드 오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감독, 데이빗 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부단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언급된 바 있다.
로젠탈에 따르면, 레즈 구단은 이들 중 지라디를 가장 적임자로 보고 감독 자리를 제안했지만 지라디가 이를 고사했다. 감독 자리를 거절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리다 말린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988승 794패를 기록했으며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그는 지난해 91승 71패의 성적을 거둔 뒤 팀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이끌었음에도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번 시즌은 MLB 네트워크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로젠탈은 지라디 전 감독이 해설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지만, 감독에 대한 의지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지라디는 신시내티 이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도 감독 면접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도 고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라디가 TV 해설직에 남아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레인저스 감독 경쟁에서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라디의 이탈로 신시내티 신임 감독은 오스머스와 벨의 2파전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로젠탈은 이중 벨이 더 유력한 후보지만, 그역시 다른 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 애틀랜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지라디는 브래드 오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감독, 데이빗 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부단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언급된 바 있다.
로젠탈에 따르면, 레즈 구단은 이들 중 지라디를 가장 적임자로 보고 감독 자리를 제안했지만 지라디가 이를 고사했다. 감독 자리를 거절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리다 말린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988승 794패를 기록했으며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그는 지난해 91승 71패의 성적을 거둔 뒤 팀을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이끌었음에도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번 시즌은 MLB 네트워크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로젠탈은 지라디 전 감독이 해설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지만, 감독에 대한 의지는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지라디는 신시내티 이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도 감독 면접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도 고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라디가 TV 해설직에 남아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레인저스 감독 경쟁에서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라디의 이탈로 신시내티 신임 감독은 오스머스와 벨의 2파전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로젠탈은 이중 벨이 더 유력한 후보지만, 그역시 다른 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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