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장원삼(35)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인연이 9년으로 끝난다. 해당 선수가 구단 측에 방출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2시즌 장원삼은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투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KBO리그 통산 121승 승률 56.5% 1179탈삼진.
삼성과 2013년 4년·60억 계약에 합의하면서 KBO리그 FA 역대 투수 최고액 기록을 세운 것 역시 앞으로도 회자할 장원삼의 족적이다. 장원삼은 알게 모르게 선행을 계속하며 ‘야구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라는 명예로운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고액연봉자가 되자마자 출신 모교들에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후원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FA 계약 전부터 지원했다고 전해진다.
금전 기부뿐 아니라 의료시설 간병인 지원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없다면 생각하기 어려운 선행도 하여 찬사를 받은 것이 장원삼이다.
장원삼은 선수단 동료뿐 아니라 기회가 닿는대로 구단 직원도 수시로 챙겨왔다고 알려졌다. ‘야구계 선행 일인자’ 장원삼의 앞날에 현장과 팬 모두 축복을 빌어주는 분위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시즌 장원삼은 다승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투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KBO리그 통산 121승 승률 56.5% 1179탈삼진.
삼성과 2013년 4년·60억 계약에 합의하면서 KBO리그 FA 역대 투수 최고액 기록을 세운 것 역시 앞으로도 회자할 장원삼의 족적이다. 장원삼은 알게 모르게 선행을 계속하며 ‘야구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라는 명예로운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고액연봉자가 되자마자 출신 모교들에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후원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FA 계약 전부터 지원했다고 전해진다.
금전 기부뿐 아니라 의료시설 간병인 지원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없다면 생각하기 어려운 선행도 하여 찬사를 받은 것이 장원삼이다.
장원삼은 선수단 동료뿐 아니라 기회가 닿는대로 구단 직원도 수시로 챙겨왔다고 알려졌다. ‘야구계 선행 일인자’ 장원삼의 앞날에 현장과 팬 모두 축복을 빌어주는 분위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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