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리그의 영원한 최대 라이벌 보스턴과 양키스가 14년만에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났다. 그 첫경기에서 보스턴이 양키스를 제압했다.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1차전에서 양키스를 5-4로 꺾었다.
보스턴은 정규시즌 108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ALDS에 직행했다.
양키스도 정규시즌 100승 62패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보스턴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차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제치고서야 ALDS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명문 라이벌로 꼽히는 보스턴과 양키스의 가을야구 맞대결은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이후 14년 만이다.
2004년 당시 보스턴은 양키스에 3연패 한 뒤 4연승을 달리는 '리버스 스윕'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사진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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