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나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오프너' 작전으로 나선다.
어슬레틱스는 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게임을 하루 앞두고 우완 리암 헨드릭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헨드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45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 경험은 42경기가 전부다. 그는 이날 경기 '오프너'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는 이 역할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8경기에 선발로 나서 최대 1 2/3이닝 30구까지 소화했다. 오클랜드는 이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오프너'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사용하면서 메이저리그 전체에 유행처럼 퍼진 작전이다. 불펜 투수가 먼저 나와 1~2이닝을 소화하고 그다음에 롱 릴리버가 등판하는 작전을 의미하는데 경우에 따라 불펜 게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밥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와일드카드 게임 로스터에 11명의 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며, 선발 투수는 최소 한 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선발 투수의 역할은 확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슬레틱스는 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게임을 하루 앞두고 우완 리암 헨드릭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헨드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45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 경험은 42경기가 전부다. 그는 이날 경기 '오프너'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는 이 역할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8경기에 선발로 나서 최대 1 2/3이닝 30구까지 소화했다. 오클랜드는 이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오프너'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사용하면서 메이저리그 전체에 유행처럼 퍼진 작전이다. 불펜 투수가 먼저 나와 1~2이닝을 소화하고 그다음에 롱 릴리버가 등판하는 작전을 의미하는데 경우에 따라 불펜 게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밥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와일드카드 게임 로스터에 11명의 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며, 선발 투수는 최소 한 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선발 투수의 역할은 확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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