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팀 신시내티 레즈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레즈 담당 기자 바비 나이팅게일은 26일(한국시간) 딕 윌리엄스 레즈 단장의 말을 인용, 이들이 복수의 후보를 놓고 감독 면접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단장이 언급한 후보들은 모두 내부 인사들이다. 현재 레즈 구단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는 존 페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먼저 눈에 띈다.
언급된 후보들 중 감독 경력이 제일 많다. 토론토(2011-2012) 보스턴(2013-2017)에서 통산 586승 54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2016, 2017 2시즌 연속 93승으로 지구 우승을 기록하고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뒤 경질됐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짐 리글맨도 후보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 경질 이후 팀을 이어받은 리글맨은 63승 76패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아직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올해가 레즈 구단과 함께하는 일곱번째 시즌이다. 2012년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합류, 더블A, 트리플A 감독을 거쳐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 코치 생활을 해왔다. 1981년부터 마이너리그 감독과 코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지도자다.
현역 시절 포수였던 켈리는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거쳐 지난 4월 프라이스 감독 경질 이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현역 시절 외야수로 뛰었던 해처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 2006년 레즈에 합류, 이후 13시즌을 메이저리그 코치로 일해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루코치, 2016년 이후 3루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베나비데스는 현역 시절 내야수로 메이저리그 219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년부터 레즈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마이너리그 코치 생활을 15년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레즈 담당 기자 바비 나이팅게일은 26일(한국시간) 딕 윌리엄스 레즈 단장의 말을 인용, 이들이 복수의 후보를 놓고 감독 면접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단장이 언급한 후보들은 모두 내부 인사들이다. 현재 레즈 구단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는 존 페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먼저 눈에 띈다.
언급된 후보들 중 감독 경력이 제일 많다. 토론토(2011-2012) 보스턴(2013-2017)에서 통산 586승 548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2016, 2017 2시즌 연속 93승으로 지구 우승을 기록하고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뒤 경질됐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짐 리글맨도 후보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 경질 이후 팀을 이어받은 리글맨은 63승 76패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아직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올해가 레즈 구단과 함께하는 일곱번째 시즌이다. 2012년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합류, 더블A, 트리플A 감독을 거쳐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 코치 생활을 해왔다. 1981년부터 마이너리그 감독과 코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지도자다.
리글맨 감독대행은 팀을 무난하게 이끌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와 함께하고 있는 팻 켈리 임시 벤치코치, 빌리 해처 3루코치, 프레디 베나비데스 1루코치에게도 면접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코치 경험을 쌓은 이들이다.현역 시절 포수였던 켈리는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거쳐 지난 4월 프라이스 감독 경질 이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현역 시절 외야수로 뛰었던 해처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 2006년 레즈에 합류, 이후 13시즌을 메이저리그 코치로 일해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루코치, 2016년 이후 3루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베나비데스는 현역 시절 내야수로 메이저리그 219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년부터 레즈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마이너리그 코치 생활을 15년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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