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비디오 판독 내용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 당했다.
kt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 김태오를 앞세워 연패 끊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김진욱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1-1인 2회말 2사 1루에서 정수빈이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쳤다. 1루에 있던 오재일이 홈으로 뛰어 들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태그아웃으로 최초 판정이 났으나, 두산은 홈 충돌 방지를 근거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다.
이해창의 홈 블로킹으로 오재일이 득점을 할 수 없었다는 판독 결과가 나왔다. 판정은 세이프로 번복됐다. 그러자 김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프로야구 규정 제28조 비디오 판독 조항 11-3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면 선수단 및 양 구단의 관계자는 더 이상 심판팀장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심판은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심판은 김 감독의 퇴장을 명했다. kt는 3회초 1-5로 뒤져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 김태오를 앞세워 연패 끊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김진욱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1-1인 2회말 2사 1루에서 정수빈이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쳤다. 1루에 있던 오재일이 홈으로 뛰어 들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태그아웃으로 최초 판정이 났으나, 두산은 홈 충돌 방지를 근거로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다.
이해창의 홈 블로킹으로 오재일이 득점을 할 수 없었다는 판독 결과가 나왔다. 판정은 세이프로 번복됐다. 그러자 김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프로야구 규정 제28조 비디오 판독 조항 11-3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면 선수단 및 양 구단의 관계자는 더 이상 심판팀장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심판은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심판은 김 감독의 퇴장을 명했다. kt는 3회초 1-5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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