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투타 겸업'으로 돌아온다.
LA에인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3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이후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2단계 염좌가 발견돼 투구를 중단했다.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토미 존 수술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택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재활을 병행해왔다. 지난 28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투구 50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마침내 복귀를 해도 좋다는 신호가 떨어졌다.
MLB.com은 오타니가 복귀전에서 지난 번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슷한 50구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ㄷ. 오타니가 복귀할 때는 확장 로스터가 적용돼 그가 적은 이닝을 던져도 이를 보완할 불펜 자원이 충분한 상태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서 9경기에 선발 등판, 49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5개를 허용했고 20볼넷 61탈삼진을 기록했다. 손가락 물집으로 투구를 도중에 중단한 두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5이닝 이상 소화했고 이중 6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유일하게 4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있는데 그때 상대가 바로 휴스턴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3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이후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2단계 염좌가 발견돼 투구를 중단했다.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토미 존 수술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택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재활을 병행해왔다. 지난 28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투구 50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마침내 복귀를 해도 좋다는 신호가 떨어졌다.
MLB.com은 오타니가 복귀전에서 지난 번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슷한 50구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ㄷ. 오타니가 복귀할 때는 확장 로스터가 적용돼 그가 적은 이닝을 던져도 이를 보완할 불펜 자원이 충분한 상태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서 9경기에 선발 등판, 49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5개를 허용했고 20볼넷 61탈삼진을 기록했다. 손가락 물집으로 투구를 도중에 중단한 두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5이닝 이상 소화했고 이중 6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유일하게 4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있는데 그때 상대가 바로 휴스턴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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