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LA다저스, 이날 승리로 분위기가 살아난 모습이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3-6으로 진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5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날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한 저스틴 터너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승리로 부담을 덜었다. 우리에게는 아주 큰 승리"라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최근 타선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은 모처럼 타선이 터져주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터너는 "초반부터 점수를 올려서 좋았다. 선발 리치(힐)를 위해 득점을 내줬고 그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게 도왔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긴장을 풀고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자들의 부진에 대해서는 "타격은 전염되기 마련"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즌 내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공격이 잘 풀릴 때는 정말 잘풀린다. 그러나 초반에 기회를 놓치면 걱정이 늘어나고 고전하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법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다. 긴장을 풀고,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우리 타자들이 보여준 접근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상대 클레이튼 리차드는 좋은 싱커를 갖고 있는 선수고, 우리는 높은 공에 좋은 스윙을 해 대단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선발 힐은 "경기 내내 손에서 공이 나가는 느낌이 좋았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공을 낮게 던지는 감이 좋아졌다"며 이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그는 "브레이킹볼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했다. 오늘은 느낌이 정말 좋았다. 특히 3회 이후 많이 좋아졌다. 계속해서 좋은 공을 던지고 타자들을 공격하며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좋은 플레이를 한 경기"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알고 있다. 타자들이 계속해서 출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능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3-6으로 진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5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날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한 저스틴 터너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승리로 부담을 덜었다. 우리에게는 아주 큰 승리"라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최근 타선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은 모처럼 타선이 터져주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터너는 "초반부터 점수를 올려서 좋았다. 선발 리치(힐)를 위해 득점을 내줬고 그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게 도왔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긴장을 풀고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자들의 부진에 대해서는 "타격은 전염되기 마련"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즌 내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공격이 잘 풀릴 때는 정말 잘풀린다. 그러나 초반에 기회를 놓치면 걱정이 늘어나고 고전하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법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다. 긴장을 풀고,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우리 타자들이 보여준 접근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상대 클레이튼 리차드는 좋은 싱커를 갖고 있는 선수고, 우리는 높은 공에 좋은 스윙을 해 대단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선발 힐은 "경기 내내 손에서 공이 나가는 느낌이 좋았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공을 낮게 던지는 감이 좋아졌다"며 이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그는 "브레이킹볼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했다. 오늘은 느낌이 정말 좋았다. 특히 3회 이후 많이 좋아졌다. 계속해서 좋은 공을 던지고 타자들을 공격하며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좋은 플레이를 한 경기"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알고 있다. 타자들이 계속해서 출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능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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