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서부지역의 명문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초 마무리 켄리 얀선이 2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1-3으로 졌다.
세인트루이스와 홈 3연전을 모두 패한 다저스는 시즌 67승 6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1승 56패)에 4.5게임 차로 뒤진 3위가 됐다.
오승환(36)이 속한 지구 2위 콜로라도 로키스(69승 57패)는 1.5게임 차로 애리조나를 뒤쫓고 있다.
다저스는 아직 34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1위와 4.5게임 차는 부담되는 승차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5위로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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