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중 최선참 정우람(33)이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정우람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포수 이재원(SK)과 호흡을 맞추며 구위를 가다듬었다. 불펜 피칭 후 정우람은 “원래 불펜피칭에 만족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대표팀 소집 후 처음으로 한 것이었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정우람은 거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흔들리는 모양새였다. 전반기(36경기) 동안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한 것에 반해 후반기 들어 9경기에 등판해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9.39를 올렸다.
이에 정우람은 “특별히 부상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게임을 하면서 지쳤던 것 같지만 안 좋은 시기가 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잘 해야 겠다’는 각오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겠지만 중고참의 활약이 중요하다. 잘 뭉쳐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람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포수 이재원(SK)과 호흡을 맞추며 구위를 가다듬었다. 불펜 피칭 후 정우람은 “원래 불펜피칭에 만족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대표팀 소집 후 처음으로 한 것이었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정우람은 거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흔들리는 모양새였다. 전반기(36경기) 동안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한 것에 반해 후반기 들어 9경기에 등판해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9.39를 올렸다.
이에 정우람은 “특별히 부상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게임을 하면서 지쳤던 것 같지만 안 좋은 시기가 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잘 해야 겠다’는 각오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겠지만 중고참의 활약이 중요하다. 잘 뭉쳐서 후배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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