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이영하(21)가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이영하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속구(56개)를 위주로 포크볼(32개), 슬라이더(14개)를 구사했다. 최고구속은 148km. 투구수는 102개. 이 중 스트라이크가 58개다.
3회초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2사 1,3루 위기를 잘 넘겼다. 4회초 실점 위기에서 병살을 잡아내기도 했다. 퀄리티스타트(QS)에는 못 미쳤으나 선발 역할을 잘 해낸 셈이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고비가 있었으나 위기마다 좋은 공을 던지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영하는 “뒤에 계신 선배님들, 그리고 앞에 앉아계신 양의지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경기를 보면 초반에는 좋다가 중반에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빅이닝을 내주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위기를 넘겨 최대한 이닝을 끌고 가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포크볼 등 변화구가 잘 들어가서 좋게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 17일부터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영하는 “쉬는 기간 동안 우선은 잘 쉬고 운동할 때는 운동 열심히 할 것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쉬는 기간에 변화구를 더 연습할 계획이다. 속구도 코너마다 잘 꽂을 수 있도록 가다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시즌 시작할 때 좋은 위치에 있었고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감사했다. 그러면서도 잘 하지 못 할 때는 스스로 실망도 많이 했는데 선발로서 적응이 어느 정도 돼가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시즌 동안 내가 등판하면 최대한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하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속구(56개)를 위주로 포크볼(32개), 슬라이더(14개)를 구사했다. 최고구속은 148km. 투구수는 102개. 이 중 스트라이크가 58개다.
3회초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2사 1,3루 위기를 잘 넘겼다. 4회초 실점 위기에서 병살을 잡아내기도 했다. 퀄리티스타트(QS)에는 못 미쳤으나 선발 역할을 잘 해낸 셈이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고비가 있었으나 위기마다 좋은 공을 던지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영하는 “뒤에 계신 선배님들, 그리고 앞에 앉아계신 양의지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 경기를 보면 초반에는 좋다가 중반에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빅이닝을 내주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위기를 넘겨 최대한 이닝을 끌고 가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포크볼 등 변화구가 잘 들어가서 좋게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 17일부터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영하는 “쉬는 기간 동안 우선은 잘 쉬고 운동할 때는 운동 열심히 할 것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쉬는 기간에 변화구를 더 연습할 계획이다. 속구도 코너마다 잘 꽂을 수 있도록 가다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시즌 시작할 때 좋은 위치에 있었고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감사했다. 그러면서도 잘 하지 못 할 때는 스스로 실망도 많이 했는데 선발로서 적응이 어느 정도 돼가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시즌 동안 내가 등판하면 최대한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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