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요새 타이밍이 좋고, 자신감이 생겼다.”
후반기 두산 베어스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오재일이 통산 100홈런 소감을 밝혔다.
오재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0-1로 뒤진 2회말 1사 이후 SK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4-1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에서는 1사 이후 우전안타를 때린 양의지에 이어 다시 우전안타를 때리며 공격의 흐름을 잇는 역할을 했고, 역전에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오재일은 “100번째 홈런인줄은 몰랐다. 아예 생각 못했는데,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알려줘 알았다. 상대 투수 공이 워낙 빨라 가볍게 친다는 것이 멀리 날아간 것 같다”며 “요새 타이밍이 괜찮고 자신감이 생겨 확실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지금의 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기 두산 베어스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오재일이 통산 100홈런 소감을 밝혔다.
오재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0-1로 뒤진 2회말 1사 이후 SK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4-1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에서는 1사 이후 우전안타를 때린 양의지에 이어 다시 우전안타를 때리며 공격의 흐름을 잇는 역할을 했고, 역전에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오재일은 “100번째 홈런인줄은 몰랐다. 아예 생각 못했는데,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알려줘 알았다. 상대 투수 공이 워낙 빨라 가볍게 친다는 것이 멀리 날아간 것 같다”며 “요새 타이밍이 괜찮고 자신감이 생겨 확실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지금의 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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