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의 두 번째 재활 등판 일정이 더블A로 결정됐습니다.
MLB닷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6일) "류현진이 8일 혹은 9일 LA 다저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털사 드릴러스 소속으로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다저스의 산하 싱글A 구단인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첫 번째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두 번째 등판에서 5이닝 또는 최대 75구를 던질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6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후 류현진은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6월 3일에는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습니다.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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