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던 임기영(25·KIA)의 안정적 투구. 사령탑도 흡족함을 내비쳤다.
김기태 감독은 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7월31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임기영을 칭찬했다.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임기영은 지난달 중반 부진 끝 2군으로 내려갔고 열흘을 채운 뒤 다시 복귀했다. 복귀전서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펼친 것인데 최근 헥터의 부상 등 선발투수 부족에 허덕이는 KIA에게 구세주 같은 활약이었다.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별다른 위기도 없이 상대를 막아내는 과정은 지난해 좋았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 감독 역시 “괜찮았다. 작년 같은 모습이 나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이전 투구 때는 5회 만에 투구 수가 많아지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 등판은 6회(중반)까지 던져줬다며 한층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임기영의 다음 등판일정은 유동적이다. 일정대로라면 5일 등판이 가능하나 이번 주는 3일에 경기가 없어 로테이션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상황을 좀 봐야 한다”며 이번 주에 두 번 등판할 가능성보다는 차주, 7일(화요일), 12일(일요일) 기용에 무게를 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태 감독은 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7월31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임기영을 칭찬했다.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임기영은 지난달 중반 부진 끝 2군으로 내려갔고 열흘을 채운 뒤 다시 복귀했다. 복귀전서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펼친 것인데 최근 헥터의 부상 등 선발투수 부족에 허덕이는 KIA에게 구세주 같은 활약이었다.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별다른 위기도 없이 상대를 막아내는 과정은 지난해 좋았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 감독 역시 “괜찮았다. 작년 같은 모습이 나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이전 투구 때는 5회 만에 투구 수가 많아지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 등판은 6회(중반)까지 던져줬다며 한층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임기영의 다음 등판일정은 유동적이다. 일정대로라면 5일 등판이 가능하나 이번 주는 3일에 경기가 없어 로테이션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상황을 좀 봐야 한다”며 이번 주에 두 번 등판할 가능성보다는 차주, 7일(화요일), 12일(일요일) 기용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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