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전날(21일) 뼈아픈 역전패로 선발 등판했던 김대현(21·LG)의 호투가 빛이 바랬다.
김대현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회초 맞은 백투백 홈런에 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두산 타선을 잘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월 1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64일 만에 기록한 퀄리티스타트다.
그러나 김대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LG는 7회초 무려 8실점을 기록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김대현의 승리 요건은 날아가고 말았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LG 감독은 “지난해 10월 3일 롯데전에서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모습 같다”고 언급했다.
류 감독은 “공을 채는 듯 던지더라. 마치 찍혀 들어가는 것 같았다. 공이 안 좋을 때는 손에서 빠지는 듯 했다”며 칭찬했다.
이날 LG는 두산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류 감독은 “가급적 내진 않겠지만 연투했던 김지용도 불펜진은 다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현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회초 맞은 백투백 홈런에 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두산 타선을 잘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월 1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64일 만에 기록한 퀄리티스타트다.
그러나 김대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LG는 7회초 무려 8실점을 기록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김대현의 승리 요건은 날아가고 말았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LG 감독은 “지난해 10월 3일 롯데전에서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모습 같다”고 언급했다.
류 감독은 “공을 채는 듯 던지더라. 마치 찍혀 들어가는 것 같았다. 공이 안 좋을 때는 손에서 빠지는 듯 했다”며 칭찬했다.
이날 LG는 두산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류 감독은 “가급적 내진 않겠지만 연투했던 김지용도 불펜진은 다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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