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30·스파이더코리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리드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자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48+를 기록하며 제시카 필즈(오스트리아), 야냐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3위를 자치했다. 김자인은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익숙하지 않은 훈련 환경 때문에 스스로 준비가 잘 됐는지 걱정을 많이 했다"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시즌 1, 2차 월드컵을 기분 좋게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뒤이어 열리는 두 차례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그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후회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자인은 15일 오전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지훈련을 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자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48+를 기록하며 제시카 필즈(오스트리아), 야냐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3위를 자치했다. 김자인은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익숙하지 않은 훈련 환경 때문에 스스로 준비가 잘 됐는지 걱정을 많이 했다"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시즌 1, 2차 월드컵을 기분 좋게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뒤이어 열리는 두 차례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그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후회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자인은 15일 오전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지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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