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장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 타이기록인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4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추신수는 1-5로 추격하는 3회말 1사 2루에서 휴스턴의 댈러스 카이클에게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습니다.
이 출루로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인 43경기 연속 출루에 도달했습니다.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입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입니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7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개인 통산 176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마쓰이 히데키(일본·175홈런)를 넘어 아시아 출신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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