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스나는 징계가 끝나면 바로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30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베르토는 우리의 마무리"라며 오스나가 징계가 끝나는 8월 6일 바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오스나는 지난 5월 토론토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이후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협약에 따라 행정휴가를 떠났다.
이후 같은 협약에 의해 사건이 처음 일어난 5월 9일로 소급적용돼 7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사법 절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자체 조산만으로 오스나가 협약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
앳킨스 단장은 아직 오스나의 사법 절차가 완료된 것이 아님에도 그의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로베르토는 잠재적으로 그 목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이 문제는 로베르토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련된 일이다.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조사에 대한 어떤 배경도 알지 못한다"고 말을 더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던네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개인훈련 중인 오스나는 징계 만료 15일전부터 재활등판을 소화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토론토에서 사법 저라를 진행중이다.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그는 오는 7월 10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앳킨스는 "판결이 어떻게 나오든, 우리에게 아주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논란의 대상이 된 오스나를 팬들이 환영해줄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30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베르토는 우리의 마무리"라며 오스나가 징계가 끝나는 8월 6일 바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오스나는 지난 5월 토론토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이후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협약에 따라 행정휴가를 떠났다.
이후 같은 협약에 의해 사건이 처음 일어난 5월 9일로 소급적용돼 7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사법 절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자체 조산만으로 오스나가 협약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
앳킨스 단장은 아직 오스나의 사법 절차가 완료된 것이 아님에도 그의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로베르토는 잠재적으로 그 목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이 문제는 로베르토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련된 일이다.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조사에 대한 어떤 배경도 알지 못한다"고 말을 더했다.
현재 플로리다주 던네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개인훈련 중인 오스나는 징계 만료 15일전부터 재활등판을 소화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토론토에서 사법 저라를 진행중이다.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그는 오는 7월 10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앳킨스는 "판결이 어떻게 나오든, 우리에게 아주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논란의 대상이 된 오스나를 팬들이 환영해줄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