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6일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KIA타이거즈와 상대한다. 이적 후 처음 1군에 콜업된 윤정우는 그대로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와 경기를 갖는 SK는 비로 취소된 전날(26일)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도 앙헬 산체스 그대로다. KIA 선발도 역시 양현종이다.
SK는 상대 선발이 좌완인 만큼 우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1번 우익수로 나서는 노수광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다. 특히 전날 1군에 콜업된 윤정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날 윤정우는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윤정우는 지난해 KIA타이거즈와의 4대4 트레이드 때 SK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노수광, 이성우 등과 함께 KIA에서 SK로 왔다. 윤정우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팀이다. 광주일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1년 KIA에 입단했던 윤정우는 그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유니폼을 입었고,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2015년 2차 드래프트때 친정 KIA로 다시 팀을 이동했었다.
1군 기록은 KIA(2011, 2016시즌)와 LG(2012시즌)에서 기록한 게 전부다. 경기 전 만난 윤정우는 “계산해 보니, 1군에 다시 올라오는데 600일이 넘게 걸렸다”며 “결과를 생각하면서 야구를 하면 잘 안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와 경기를 갖는 SK는 비로 취소된 전날(26일)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도 앙헬 산체스 그대로다. KIA 선발도 역시 양현종이다.
SK는 상대 선발이 좌완인 만큼 우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1번 우익수로 나서는 노수광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다. 특히 전날 1군에 콜업된 윤정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날 윤정우는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윤정우는 지난해 KIA타이거즈와의 4대4 트레이드 때 SK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노수광, 이성우 등과 함께 KIA에서 SK로 왔다. 윤정우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팀이다. 광주일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1년 KIA에 입단했던 윤정우는 그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유니폼을 입었고,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2015년 2차 드래프트때 친정 KIA로 다시 팀을 이동했었다.
1군 기록은 KIA(2011, 2016시즌)와 LG(2012시즌)에서 기록한 게 전부다. 경기 전 만난 윤정우는 “계산해 보니, 1군에 다시 올라오는데 600일이 넘게 걸렸다”며 “결과를 생각하면서 야구를 하면 잘 안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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