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최다 타이기록에 한 경기만이 남았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한 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쳐 일찌감치 34경기 출루 행진 임무를 완수했다.
후속 타자 타석에서는 2루를 훔쳤다. 시즌 3번째 도루다.
이후 진루타로 3루까지 밟은 추신수는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은 모두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7(282타수 7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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