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헨리 소사(LG)가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까.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15일 팽팽한 경기를 펼친 양 팀. 9회까지 혈투를 펼친 끝에 9회말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때린 LG가 경기를 잡아냈다.
LG로서는 전날 경기서 연패를 끊어냈기에 다시 흐름을 이어가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시기,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 소사가 등판하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올 시즌 소사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분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소사는 구위 면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서 초반 난타 당하며 6이닝 7실점, 최악투를 펼쳤다. 1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상승한 이유다. 소사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던 당황스러운 날이기도 했다. 다만 1회부터 난조를 보였음에도 6회까지 이닝을 끌고갔다는 점에서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제아무리 에이스라도 매 경기 잘 던질 수만은 없다. 소사와 LG 입장에서도 한 경기 잠시 삐끗했을 뿐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렇기에 부진 후 첫 등판인 이날 KIA전의 결과에 주목할 터다.
소사의 올 시즌 첫 KIA전 등판이기도하다. 지난 시즌에는 KIA전에 5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15일 팽팽한 경기를 펼친 양 팀. 9회까지 혈투를 펼친 끝에 9회말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때린 LG가 경기를 잡아냈다.
LG로서는 전날 경기서 연패를 끊어냈기에 다시 흐름을 이어가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시기,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 소사가 등판하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올 시즌 소사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분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소사는 구위 면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서 초반 난타 당하며 6이닝 7실점, 최악투를 펼쳤다. 1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상승한 이유다. 소사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던 당황스러운 날이기도 했다. 다만 1회부터 난조를 보였음에도 6회까지 이닝을 끌고갔다는 점에서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제아무리 에이스라도 매 경기 잘 던질 수만은 없다. 소사와 LG 입장에서도 한 경기 잠시 삐끗했을 뿐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렇기에 부진 후 첫 등판인 이날 KIA전의 결과에 주목할 터다.
소사의 올 시즌 첫 KIA전 등판이기도하다. 지난 시즌에는 KIA전에 5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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